right decision

E가 말했듯이, 보드타는 것을 포기한 것의 절반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그 결정을 한 것도 나일뿐만 아니라, 오늘 하루를 확실히 쉴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냥 집에서 편히 있고 싶었던게 사실이다. 나 자신을 위해서 하루정도 기꺼이 스키장에서 보내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보드 따위는 나에게 사치라는 생각이 앞선다. 오늘 결정에 그다지 불만스럽지도 않고, Strochinskaya로부터 오랜만에 듣는 밝은 목소리는 오히려 나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보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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