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것은

아직까지 결혼은 싫다. 많은 사람 앞에서 사랑을 맹세하고, 평생 함께 한다는 것을 서약하는 따위의 절차도 싫다. 내가 염려해야 할 일들은 두배로 늘어날 것이며, 그 동안 내가 누려왔던 자유는 남김없이 박탈당할 것이다. 나에게 엄청난 비난이 쏟아 질 것임에 틀림없지만, 그러나 혼자 살기는 싫다는 것 또한 분명하다. 어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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